MGM은 현대 추상 미술의 거장 샤오 친(Hsiao Chin)의 철학과 예술적 삶이 깃든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우주를 대규모 몰입형 전시로 구현한 특별전 《초원·만상: 샤오 친의 예술》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샤오 친의 예술적 생명력과 ‘초원·만상(무한과 그 너머)’의 역동적인 정신을 계승하며, ‘2023 아트 마카오: 마카오 국제 예술 비엔날레’의 공식 특별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샤오 친(1935–2023)은 지난 60여 년간 중국과 유럽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그의 작품은 중국, 미국, 유럽의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1950년대부터 추상 미술의 길을 걸어온 그는 선(禪)과 도교 같은 중국의 전통 철학을 우주와 인간 관계에 대한 탐구, 그리고 우주 여행이라는 현대적 관점과 결합해왔습니다. 샤오 친은 평생에 걸쳐 자기 초월을 실천하며 우주의 거대한 에너지와 영적인 힘을 포용했고, 작품 속에 사랑과 축복을 담아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중국 현대 미술의 현대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스스로 무한과 그 너머의 경지(초원·만상)에 도달한 예술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홍콩의 저명한 문화 기업가 칼빈 후이(Calvin Hui)가 기획하고, 영국의 유명 큐레이터 필립 도드(Philip Dodd)가 자문 큐레이터로 참여했습니다. 본 특별전은 예술, 기술,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혁신적인 큐레이팅 개념인 ‘아트-테크-테인먼트(ART-TECH-TAINMENT)’를 도입하여, MGM의 최첨단 가변형 블랙박스 공간 안에 또 다른 차원의 우주를 창조했습니다. 샤오 친의 박물관급 걸작들은 디지털, 3D, 시청각 요소와 결합된 혁신적이고 영감 넘치는 형태로 재탄생하여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이번 전시는 샤오 친의 최근 월드 투어 중 가장 핵심적인 전시로, 작가의 기념비적인 대작들을 비롯해 최초의 디지털 조각 설치 작품, 파노라마 우주 예술 영화, VR 실험 예술 등을 선보입니다. 중국 전통 문화와 예술의 정수인 ‘푼토(PUNTO, 원점)’에서 시작되는 전시는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을 형상화한 8개의 존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원화 걸작부터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체험까지 아우르는 독창적인 구성을 통해, 샤오 친 예술의 영원한 에너지와 생명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의 찬란한 예술적 삶과 무한한 우주관에 경의를 표합니다.
《초원·만상》 전시의 예술적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MGM COTAI 라이언 로비에서는 ‘디지털 아트 재밍(Digital Art Jamming)’ 창작 워크숍을 운영합니다. 방문객들은 샤오 친의 독특한 색채와 표현법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디지털 예술 작품을 창작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이 깃든 삶(Art of Living)’이라는 컨셉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전시는 샤오 친의 작품 요소를 활용한 문화 창작 상품(굿즈) 라인업을 최초로 출시했으며, 오리지널 작품의 한정판 판화도 함께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