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sson Paysage V는 프랑스 조각가 프랑수아-자비에 라란(François-Xavier Lalanne)이 1980년대 후반부터 선보인 동명의 시리즈 중에서도 단연 그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초현실주의적 감성이 녹아든 이 시적인 조각은 예술성과 실용성,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며 작가의 미학적인 비전을 하나의 역동적인 “관찰의 도구”로 완벽하게 구현해 냅니다. 물고기를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바다의 웅장한 생명력을 품은 채, 마치 무중력 상태에 있는 듯 생동감 있는 존재감을 자아냅니다. 조형적 무게감과 허공을 부유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가 공존하며, 공간 속을 고요히 유영하는 듯한 환상을 선사합니다. 작품 중앙에 자리한 개방된 구조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이 되어, MGM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포르투갈, 마카오의 문화유산이 서로 어우러져 다층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주변 공간을 하나의 시적인 풍경으로 변화시키며, 마카오의 유구한 해양 역사와 맞물려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이 현실과 상상의 경계 사이에서 자신만의 시선과 해석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이끕니다. 라란(Lalanne)은 현대 조각과 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파리 장식미술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등 세계 유수의 문화예술 기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훌륭한 디자인이나 비슷한 작품들은 종종 마주할 수 있지만, 라란의 작품이 지닌 시적 감성과 강렬한 시각적 힘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들의 작품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으며, 오늘날 라란이 이토록 큰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제롬 노이트르 (Jérôme Neutres, 전 프랑스 국립박물관연합-그랑 팔레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