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적인 물성과 추상적인 조형 언어를 통해, 중국 고전 미학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구축한다." – 작가의 말 도자기와 스테인리스 스틸을 결합한 이 작품은 전통 미학과 현대 문화의 혼종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서로 다른 물성의 도자기와 강철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타원형의 변주는 중국 미학의 핵심인 조화, 절제, 그리고 간결미를 구현합니다. 높게 솟아오르며 부드럽게 좁아지는 실루엣과 흩뿌려진 듯한 표면 질감은 MGM 컬렉션이 소장한 송나라(11~13세기) 도자기의 고전적인 기형을 현대적으로 은은하게 환기시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