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문화·엔터테인먼트를 핵심에 둔 MGM은 문화 관광 분야를 선도해 왔습니다. 전 세계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성과 창의성이 살아 있는 아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카오만의 국제 예술 축제 브랜드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1970년 스위스 바젤의 갤러리스트들이 설립한 Art Basel은 오늘날 바젤, 마이애미 비치, 홍콩, 파리에서 근현대 및 동시대 미술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Art Basel Hong Kong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유수 갤러리들의 걸작을 선보이며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합니다. 그중 핵심 섹터인 ‘디스커버리즈(Discoveries)’는 신진 예술가들을 위한 국제적 플랫폼으로, 커리어 초기 단계의 작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합니다.
‘MGM Discoveries Art Prize’는 MGM과 Art Basel이 함께하는 특별한 협업 프로젝트입니다. 이 상은 “Discoveries” 섹터에 참가한 신진 작가들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조명하고, 그들이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rt Basel Hong Kong: Art Basel Hong Kong | Art Basel를 참조해 주십시오.
MGM Discoveries Art Prize 수상 작가에게는 갤러리와 공동으로 수여되는 상금이 주어지며, 이는 작가의 예술적 혁신과 탐구 여정을 지속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됩니다. 또한 수상 작가는 마카오로 초청되어 도시의 풍부하고 독특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작품을 전시하며, 로컬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이 비전 있는 인재들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 제목: 으웩! 음식에 머리카락이!! (Ew! There is hair in the food!!)
작품 보기
신민 작가의 작품은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등에서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치열한 서비스업 및 기업 환경 속에서 여성들이 겪는 냉혹한 현실을 파고듭니다. 수상작인 “Semi” 시리즈는 유니폼과 위생모를 착용한 여성 노동자들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으로, 노동의 통제와 순응을 상징합니다. “Semi”는 신민 작가가 사용했던 영어 이름으로, 한국 서비스 업계에서 흔히 요구되는 서양식 이름 사용 관행을 반영합니다. 이 시리즈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자화상이자, 엄격한 사회 구조 속에서 묵묵히 인내하는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입니다.

전 세계 저명한 예술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
안토니아 카버(Antonia Carver)
디렉터, 아트 자밀 (Art Jameel), 두바이
안토니아 카버는 아트 자밀(Art Jameel)의 디렉터로서, 재단의 교육 및 예술 프로그램과 더불어 두바이의 현대 미술 허브인 ‘자밀 아트 센터(Jameel Arts Centre)’와 제다의 예술 복합 공간인 ‘하이 자밀(Hayy Jameel)’ 등 주요 기관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UAE를 기반으로 활동해 왔으며, 아트 두바이(Art Dubai) 디렉터(2010-2016), 비둔(Bidoun)의 에디터 및 프로젝트 디렉터(2004-2010), 두바이 국제 영화제 프로그래밍 및 개발 담당(2004-2011) 등을 역임했습니다. 중동 예술과 영화에 대해 폭넓게 기고해 왔으며, 도서 및 저널 편집, 전시 기획, 커미션, 영화제, 출판 및 교육 프로젝트 자문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습니다. UAE로 이주하기 전에는 영국 런던에서 파이돈 프레스(Phaidon Press) 편집자, 국제 시각 예술 연구소(Iniva)의 개발 및 프로젝트 담당, G+B Arts International 출판 담당 등을 거쳤습니다. 1994년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아론 시저(Aaron Cezar)
창립 디렉터, 델피나 재단 (Delfina Foundation), 런던
아론 시저는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의 창립 디렉터로서 레지던시, 전시, 공공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하여 기획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델피나 재단은 ‘음식의 정치학(Politics of Food)’, ‘수집의 실천(Collecting as Practice)’ 등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약 450명의 아티스트, 큐레이터, 컬렉터들을 레지던시로 지원해 왔습니다. 시저는 또한 헤이워드 갤러리 프로젝트 스페이스, 송은 아트스페이스 등에서 외부 전시와 퍼포먼스를 기획했으며,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공식 공공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현재 독립적으로, 혹은 델피나 재단을 통해 다양한 이사회, 위원회 및 자문 그룹에서 활동 중입니다.
크리스토퍼 호(Christopher K.Ho)
총괄 디렉터,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 (Asia Art Archive), 홍콩
크리스토퍼 호는 홍콩에 기반을 둔 독립 비영리 기관인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Asia Art Archive)의 총괄 디렉터로, 아시아 현대 미술 자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델리와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는 특권과 권력의 문제를 탐구하는 예술가이기도 합니다.
샘 박승호(Sam Seungho Park)
이사장, 박서보 재단 (PARKSEOBO FOUNDATION), 서울
196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도쿄예술대학과 규슈예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년간 교수로 재직한 후 교수직을 내려놓고 현재 박서보 재단(PARKSEOBO FOUNDATION)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예술 비평에 대한 자유로운 단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활발한 아트 컬렉터로도 활동 중입니다.
엑스 주노웰(X Zhu-Nowell)
총괄 디렉터 및 수석 큐레이터, 록번드 아트 뮤지엄 (Rockbund Art Museum), 상하이
엑스 주노웰은 상하이와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는 큐레이터이자 작가, 기관의 리더로, 현재 상하이 록번드 아트 뮤지엄(Rockbund Art Museum, RAM)의 총괄 디렉터이자 수석 큐레이터를 맡고 있습니다. 주노웰은 현대 예술가들과의 깊이 있는 협업을 중시하는 혁신적인 큐레이팅 접근 방식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는 왕수이(WangShui), 에블린 타오청 왕(Evelyn Taocheng Wang), 토쉬 바스코(Tosh Basco), 다이앤 세버린 응우옌(Diane Severin Nguyen), 슈비기 라오(Shubigi Rao), 탄 징(Tan Jing) 등 아시아 및 디아스포라 작가 6인의 개인전과 신규 커미션을 중심으로 한 RAM의 2023년 프로그램에서 잘 드러납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의 큐레이터로 재직하며, 뉴욕타임스가 "2021년 최고의 전시"로 선정한 《Wu Tsang: Anthem》 전시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구겐하임의 제6회 아시안 아트 카운슬(Asian Art Council) 회의를 공동 조직하고, 아티스트 칸디스 윌리엄스(Kandis Williams)와 협력하여 큐레이토리얼 실천 내에서 아프리카-아시아 디아스포라적 연결성, 박탈, 혼종성 등의 주제를 탐구했습니다.